6일 제76회 총회서 조합원 운영위원 선거
조합원 운영위원 현행 9명서 14명으로 확대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이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76회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안, 운영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이 제76회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이 제76회 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원자잿값 급등, 미분양 증가, SOC 예산 감축 등 최근 전문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어느 것 하나 녹록하지 않다”면서 “조합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창출된 이익은 적극적으로 환원하고 공유함으로써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운영위원 수를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는 건설 관련 공제조합 운영위원회의 조합원 대표성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공포 및 시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조합원 운영위원과 위촉직 운영위원 수가 각각 기존 9명에서 14명으로 증가하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정수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조합은 정관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의원의 직접 무기명 투표를 통해 5명의 조합원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은 영인산업㈜ 권진오 대표, ㈜대홍에이스건업 신홍균 대표, 삼원중공업㈜ 김희선 대표, 원영건업㈜ 노석순 대표, ㈜용상산업 박동규 대표다. 

이날 선출된 운영위원의 임기는 국토교통부 정관 변경 인가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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