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인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고 H2 MEET 조직위원회가 11일 밝혔다.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6% 늘었다.

이들 기업·기관은 △수소 생산(수전해, 탄소 포집, 풍력, 원자력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파이프라인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화학 산업 등) 총 3개 부문에서 참가한다.

국내 주요 참가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코오롱그룹, 세아그룹, 고려아연 등이다.

전시회 기간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180여명이 ‘리더스 서밋’과 ‘컨트리 데이’, ‘테크 토크’ 등 3가지 세션을 통해 수소 정책과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한다.

또 H2 MEET 조직위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3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공동으로 전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 해외 기자단의 심사로 선정되는 ‘글로벌 미디어 픽’ 등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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