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탈북여성의 고달픈 서울살이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박한영입니다. 성의를 다해 가이드할 테니, 저를 믿으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눈 뜨고 코 베인다는 서울에서, 안락한 정착을 꿈꾸는 20대 탈북여성 한영.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 후, 이제 정말 돈만 벌면 될 줄 알았는데…. 

중국 여행객을 상대로 한 가이드 업무는 마음 같지 않고, 심지어 유일하게 의지했던 친구 정미마저 서울살이 청산을 선언한다.

열심히 살아도 마음 같지 않은 서울살이, 이대로 끝…?

10월 18일 개봉, 94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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