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는 8일 제주도청에서 ‘건설단체 및 건설대기업 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백상훈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이 오영훈 도지사(앞줄 가운데) 등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상훈 회장(뒷줄 오른쪽 세번째)이 오영훈 도지사(앞줄 가운데) 등 협약식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백상훈 회장을 비롯한 4개 건설단체와 현대건설 등 10개 건설대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대기업과의 협력 활성화를 통해 타지역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회는 도와 함께 2024년부터 건설대기업과의 협력업체 구축을 위한 ‘건설대기업과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하고 도외‧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상훈 회장은 “우리 도회에서 지속 건의했던 지역 내 하도급 참여율 확대 및 시공역량 강화를 위한 도내 진출 대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한 걸음 도약하게 됐다”며 “제주 지역 경제의 주축으로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하는 건설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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