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요직 거쳐 LH 사장 재임···부동산시장 침체기엔 정상화대책 성안도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62·사진)이 차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바 있다.

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겸해 2016부터 건설주택포럼 회장직을 맡았고 같은 해부터 3년여간 LH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국토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만큼 그만큼 주택정책 분야에서 전문성과 식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LH 사장으로서도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주거복지 강화를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1년 부산 출생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졸업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건설주택포럼 회장 △LH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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