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기자”··· 대형건설사들, 협력사 안전지원 현황 (하)

전문강사 초빙해 상시 현장교육
안전관리 수준 평가해 계약 반영

◇대우건설=협력사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협력사 대표이사 및 위험공종 협력사 안전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안전관리능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수준 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위험공종 협력사 안전전담자 인건비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협력업체 정기 안전평가를 통해 최우수 협력업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공종별(건축·토목·기계설비·기타 등) 우수 업체에 포상금도 지원한다. 협력업체 자율 안전보건 관리 증진을 위해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우수 협력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불량 협력업체에는 패널티를 적용한다.

◇포스코이앤씨=협력사 자율 안전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안전역량 향상 컨설팅을 지원한다. 위험성평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작업반장의 주도하에 위험성평가 결과를 상시 전파한다. 

◇롯데건설=파트너사의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대상은 재해 과다, 고위험공종, 평가미흡 파트너사를 선별한다. 그 외 고위험 및 특수공법 등에 대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 방문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 

◇중흥토건=신규 협력업체와 계약 전에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계약 평가에 반영한다. 그 외에 고위험 공종 협력업체 안전관리자 선임비용을 지원하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외 별도 지원을 통해 안전관리비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서희건설=협력업체 안전관리비 하한요율을 수립해 협력업체가 안전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위험도에 따라 공종별 하한요율을 선정해 최소한 그 이상의 안전관리비를 계상한다. 안전관리자 선임 대상일 경우 별도로 인건비도 지원한다. 

◇정부 및 공공기관=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컨설팅도 시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 익명신고시스템(레드휘슬),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제도, 카카오톡 LH체불ZERO상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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