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상생경영 실천·성공경영 지원 광폭행보
“수익 극대화로···조합원께 성과 돌려드릴 것”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이 건설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적극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 유지, 신사업 모색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하며 전년 대비 우수한 경영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No.1 건설 관련 금융기관으로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조합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이 조합 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월 창립 35주년 만에 6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조합은 지속적인 조합원 증가에 힘입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보증시장 점유율 및 조합원의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합원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해 조합원 부담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6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하며 전문건설 보증분야의 확고한 시장 지위를 선점했다. 피치는 조합의 우수한 자본건전성과 낮은 부채 비중,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을 높이 평가했다.

◇수수료 내리고, 한도 늘리고··· 고통분담 총력

조합은 지난 3월 치솟는 금리로 유동성 위기가 찾아온 상황에서도 조합원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순이익의 72% 규모에 해당하는 601억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조합은 조합원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완화책을 모색했다. 조합은 지난 3월 말 건설업계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융자에 나섰다. 특별융자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3%대의 금리로 실시됐다.

수수료는 내리고 보증이용 한도는 늘렸다. 조합은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수수료율을20% 인하해 조합원 금융비용 부담을 연간 64억원가량 경감시켰다. 이와 함께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 위험가중치를 40% 낮춰 조합원 보증이용 가능 한도를 9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전문건설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조합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사를 위해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주력했다. 조합은 조합원의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럼을 개최해 전문건설업계 운신의 폭을 넓혀 왔다. 지난 4월 르완다 인프라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르완다 상공회의소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조합원사가 해외공사 보증서를 쉽게 끊을 수 있도록 하나은행, 르완다 키갈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프론팅 서비스’를 개시했다. 

◇조합원 성공경영 지원 박차

조합은 지난 9월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조합은 전문건설업계 대표의 건설경영 역량강화,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통한 조합원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건설경영CEO과정을 마련해 지난 3월 개강했다. 강연자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조합원사 건설 법률서비스를 강화해 분기마다 권역별 건설법률실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법률상담센터에서 조합원에게 법률, 노무, 세무 등 법률 상담을 무료로 하고 있으며, 올 9월까지 누적 상담실적이 지난해 실적치를 이미 초과한 바 있다.

◇긴축경영 전환···“수익성 방어 총력”

조합은 최근 건설수주 물량 감소, 원자잿값 급등, 고금리 기조 등으로 조합원 부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합원사의 고통을 분담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합은 2024년 각 부서별 예산 절감 캠페인 실시, 예산통제 절차 강화 등을 통해 비용예산 감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조합의 수익과 비용을 추정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경영수지 영향에 대응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방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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