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축·설비·조경 4개 분야 선정

올해 서울 시내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건설기술 발전에 큰 공적을 쌓은 기술자 16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2일 시청에서 '2023년 제8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설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조성과 기술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을 뽑았다. 분야별로는 토목 7명, 건축 5명(단체 1개 포함), 설비 2개 단체, 조경 분야 2명이다.

대상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경호 중앙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장 교수는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동부간선 창동~상계간 지하차도 등 대형공사 기술형 입찰에 심의위원으로 참여, 기술력 우수업체 선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 시설안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스마트기술을 연계한 교량 유지관리시스템 개발에 공헌하고 피로균열 검사 및 모니터링 기술(EPDM)을 개발해 성산대교에 적용하는 등 서울시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은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이사,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신우디엔시, 김희욱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전병일 삼부토건 차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안계동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 김흥석 대우건설 부장, 임대성 엘티삼보 상무보, 박정식 세방이앤에스 전무, 서대규 유신 상무이사, 김준식 상명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영규 보훈종합건설 현장대리인, 최민호 펨코엔지니어링 상무, 최찬수 예인건축사사무소 대표, 아세아방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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