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고성수)는 26일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광양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영세한 전문건설업체 보호·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성수 회장은 “올 한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선도적으로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줘 감사드린다”며 “특히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및 도시숲 조성사업 전문건설업 발주 등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전문건설업에 단비와 같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과 발전은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회는 간담회에 이어 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광양시에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과 사랑나눔 난방유(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도회는 이어 27일에도 곡성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문업체 육성 지원을 요청했다.
고성수 회장은 “곡성군은 올해를 비롯해 최근 5년동안 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계약자공동도급을 발주해 업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과 곡성군협의회에서 마음을 모은 장학금 300만원도 곡성군에 전달했다.
전남=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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