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내년 2월부터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침수지도를 추가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침수지도는 홍수위험지도의 일종으로 하수도관과 빗물펌프장 등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졌을 때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깊이를 보여준다.

도시침수지도가 추가 제작된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은 서울 2곳, 인천 21곳, 강원 90곳, 경기 306곳, 충남 24곳, 충북 85곳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환경부는 전국 5046개 읍면동 가운데 침수 위험이 거의 없는 지역을 제외한 1654곳의 도시침수지도를 내년까지 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을 포함해 1135곳(68.6%)의 도시침수지도 구축을 끝냈다”며 “나머지 519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도 조기에 구축해 (도시침수지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도시침수지도는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floodmap.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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