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현장의 두 청춘 “살아있음은…”
세 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토코는 모리오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큰아버지와 함께 살아간다.
카페에서 함께 일하던 한국인 한유리와 함께 동일본대지진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토코. 그곳에서 학생 자원봉사 단체를 운영하는 대학생 키요타카를 만나게 된다.
키요타카를 보며 토코는 알 수 없는 동질감과 위화감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두 사람은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1월1일 개봉, 135분, 12세 관람가.
김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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