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으로 조경업 새 영역 개척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어느덧 지나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모든 조경공사는 단일공종으로 수행이 불가능한 복합공사의 성격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발주자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많은 회원사들이 불법하도급 시공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는 불합리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적해 있는 조경 관련 제도 개선뿐 아니라, 미래산업으로서의 조경건설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공기술의 혁신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내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미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협의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일보다는 회원사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고, 열린 마음으로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언제든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또한 국내외적인 제반 환경이 기대와 희망보다는 정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하지만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동쪽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아 도전과 변화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불확실한 미래를 잘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멋진 2024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회원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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