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식된 업역 확보해 역경 함께 극복

존경하는 석공회원사 여러분! 용의 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아쉬운 일들은 뒤로하고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원하시는 일 모두 다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고금리와 저성장이 장기 추세로 자리 잡아가는 요즘, 불안한 물가와 함께 가계와 기업의 부채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건설업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건설공사비와 관련한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석공사업은 업종의 전문성 및 특수성에 대한 정부와 원청사의 이해 부족으로 자행된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상호시장 진출 허용으로 인해 원도급 및 하도급 시장에서 업역을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의회는 새해에도 회원사 여러분들의 권익보호와 업역 확대, 불합리한 각종 제도 개선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안전관리전담 인력이 부재한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전문건설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법 적용 유예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나는 용처럼 마음껏 꿈을 펼치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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