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잘못을 바로잡을 힘 생겨   

전국의 토공회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龍)이 도(道)를 깨우쳐 승천(昇天)하는 기운이라고 하는 올 한 해, 모든 회원사 여러분께 맑고 푸른 기운이 넘쳐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전문과 종합의 수주경쟁과 더불어 전문건설업 내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대업종화에 따른 혼란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무섭게 치솟았던 자재비 및 인건비, 유류비로 인해 많은 회원사 여러분들께서도 쉽지 않았던 한 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문건설업을 이끄는 토공사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항상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된 역할을 하는 공사주체 결정이 불분명한 대업종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설산업 혁신은 계속적인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 된 마음으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무섭게 내리쬐던 무더위에도 전문건설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수천 명의 회원사가 모여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푸른 용의 해의 진정한 의미는 푸른 희망과 용처럼 높은 이상을 실현한다는 의미라 생각됩니다. 

새해에도 전문건설업을 굳건히 지켜주시는 회원사 여러분들의 이상 실현을 간절히 기원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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