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과 함께 권리 찾기 위해 노력할 때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우리 전문건설인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정부의 건설생산체계 개편으로 초래된 전문·종합건설 간 수주 불균형 문제가 점점 더 심화돼 우리 전문건설사업자들이 존폐의 기로에 설 만큼 경영 위기를 맞은 해였습니다. 또한 전쟁과 분쟁으로 불안한 국제정세와 그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및 수급불안, 그리고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이 상승해 국내 건설경기는 끝이 없는 어두운 불황의 터널 속을 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전문건설사업자들은 보다 냉철히 현실을 직시하고 판단해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하고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영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전문건설업계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종합청사 앞에 전국의 회원사가 모여 목이 터져라 함께 소리쳤던 것처럼, 우리는 더더욱 합심 단결해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전북도회는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해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시?도회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용처럼 올곧이 회원을 위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원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어 보다 알찬 이룸이 있는 새해가 되시기 바라며, 늘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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