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김석 대구시회 회장

존경하는 전문건설인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진년은 모두 푸른 용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더욱 성장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도 국내 경제 상황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건설경기는 민간주택건설 장기 침체와 투자감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월27일부터는 50인(총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됩니다. 전문건설인 모두가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대다수 전문건설사업자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우리 시회는 주요 추진과제로 불공정한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새로운 일감 창출과 적정공사비 확보,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주기관과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소규모 복합공사 및 전문성공사에 대한 입찰공고 모니터링 △건설공사 설계내역 적정성 검토 △불공정 하도급 근절 △대구시, 구·군 합동으로 건설현장 실태점검 △대기업 본사 및 건설현장 방문 하도급 세일즈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지금 우리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들고 어려울수록 잘 이겨내고 헤쳐나간다면 더 나은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전문건설인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하시는 사업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