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370건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전환 승인 건수는 2021년 114건, 2022년 310건에서 지난해 더 늘었다.

중기부는 "사업전환 승인 기업 규모는 최근 경제 환경 변화가 반영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승인 건수는 370건으로 연간 기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민간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지원 및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 지원실적이 지난해 170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민간은행 등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투자유치 기업, 회생 기업 등 구조개선 지원 대상 유형을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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