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2023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보고서’ 발간

2022년 전문건설업의 공사수주 계약액이 121조8680억원을 기록, 수주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공사계약액도 17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중앙회(회장 윤학수)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김희수)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분석보고서’<표지>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문건설업의 공사수주 계약액은 121조8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상승했다. 계약건수도 79만2166건으로 2.7% 늘었다.

업체당 영업실적도 나아졌다. 업체당 공사계약액은 전년보다 10.9% 증가한 17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체 수는 6만9241개로 4.1% 늘었다.

전문건설사의 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는 수주활동의 어려움을 꼽은 응답이 5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술, 기능인력 수급 21.6% △자금조달 16.4% △현장관리 5.3% △자재구입 1.0%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보고서에는 전문건설시장 경쟁실태, 기업금융부문 애로사항, 하도급 불공정거래실태, 건설인력 및 고용보험실태 등을 수록했다.

한편 전건협은 전문건설업계의 정책수립 및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건설사업자의 기업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조사해 매년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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