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4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 발주 및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가운데), 지문철 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가운데), 지문철 회장(오른쪽 네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시회 지문철 회장 및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시회는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으로 발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공사 발주 시 적정공사비 반영을 건의했다.

지문철 회장은 “작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이후 종합업체로의 수주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지난해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전문건설공사는 반드시 전문건설업으로 발주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 하도급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행 점검과 지역하도급률이 낮은 인천의 국가공기업 등에 지역업체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에서는 인천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전문건설업 맞춤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인천의 국가공기업, 시 산하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실질적인 하도급 확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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