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설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기술인회·위원회 위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회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올 한해 협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및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 △주요사업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핵심전략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건설산업의 성장동력인 젊고 유능한 학생과 청년, 여성을 발굴·포상하는 ‘미래건설기술 인재상’ 시상식에서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포함,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인재채용 우수기업상’ 시상식에서는 건설분야 일자리 해소에 기여한 6개 업체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회원과 함께한 2023년’을 주제로 주요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협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2024년을 ‘워라밸 실현의 원년’으로 정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유입 기반 마련과 건설기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적정 근무시간 보장 △임금현실화 △워라밸 지수 도입 △스마트 인재양성 △조직문화 개선 등 5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영구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회원 100만 회원 시대를 맞는 뜻깊은 해”라며 “명실상부한 건설기술인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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