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상업용 LVT 제품을 주거용으로 개발”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주거용 LVT(럭셔리 비닐 타일)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높아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

센스하우스는 LVT의 치수 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로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다.

온돌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의 주거 환경에 맞춰 바닥재 내부에 유리 섬유층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줄이고, 버진 PVC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험 결과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롤 형태의 일반 바닥재와 달리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살린 타일 형태로 제작돼 천연석 및 원목마루를 시공한 것과 유사한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센스하우스는 색상·패턴이 다른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KCC글라스는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기능성 상업용 LVT 제품 경쟁력을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도 소개하고자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라며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서도 선보여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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