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는 최근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만수주공은 최종 성능평가 결과 39.53점을 받아 재건축 판정 기준(45점 미만)을 충족했다. 항목별 등급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이다.

1986∼1987년 준공된 만수주공은 1∼6단지를 합쳐 6866가구 규모로 인천 최대 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 최대 규모 통합 재건축사업이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들어갔다”며 “주민들의 숙원이자 남동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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