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가구에 온수보일러 등 설치 지원

강원지역 상하수도설비공사 전문건설업체 모임인 ‘철원군수도공무소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상하수도설비공사업협의회(회장 신현모)에 따르면 연합회는 1일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함께 철원군내 독거노인 7개 가구에 온수기 설치와 주거 지역내 노후수도관을 교체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철원군수도공무소연합회와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철원군수도공무소연합회와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연합회 회원들과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으며, 온수설비가 없어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으로 겨울을 나기 어려운 세대에 온수 샤워설비 공사 등 내부 배관정비를 지원했다.

이민호 연합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셔서 마음이 아파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옥내 누수 수도관 교체, 동파방지 설비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창환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손길을 이웃에 전달해준 수도공무소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연합회와 상호 협조해 우리 지역에 맑은물 공급과 수질민원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