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일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하고 있는 울산시에 위치한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맞춤형서비스란 조달청이 공사수행 경험이 없는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사관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이날 조달청은 설 명절 전 현장에서 공사대금이 하도급업체에게 원활하게 지급되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여려운 상황도 살폈다.

조달청은 지난해부터 약식기성을 활성화해 기성대가 지급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이번 설 명절 전에도 32개 현장에 약 3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건설사업관리단 및 원·하도급사 등 공사관계자 20여명과 건설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경기 침체 및 자금경색 등으로 건설사의 매우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마음”이라며, “신속한 대금지급을 약속하고 빠른 행정지원으로 건설사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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