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금양의 이차전지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해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해 9월 금양으로부터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이차전지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이 생산시설의 골조와 토목공사에 더해 기계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 동을 신축하는 것이다.

추가 공사 수주액은 2090억원이다. 기존 공사 수주액(1020억원)과 합치면 동부건설이 금양의 이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금액은 3110억원에 이른다.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는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 노력이 가져온 성과”라며 “비주택 사업 분야를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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