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4년을 지역 상생 도시재생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삼고 전방위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도시공사와 통합한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 △도시재생 주민시설 활성화 지원 △시민 체감형 홍보 활성화 등의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행복마을과 마을생활권 주민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형 주민공모사업'을 운영하고 마을이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맞춤형 활력 증진 프로그램(리빙랩)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부산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지역 청년을 연계한 다양한 도시재생 홍보콘텐츠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원도심 시니어와 청년세대를 연계한 15분 도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부산도시공사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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