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교통신기술사용협약 제1호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초 교통신기술사용협약을 체결한 교통신기술 제47호는 대동안전㈜이 개발한 상온경화형 도료와 원문양 돌기조성 차선도색장비에 의한 노면표지공법<사진>이다.

이 공법은 도료에 유리알이 함유돼 있어 야간 시인확보에 유리해 우천 시 시인성 확보 및 미끄럼 방지가 가능한 노면표지공법이다.

제1호 교통신기술 협약자로 등록된 화진개발㈜은 경북 경주에서 도장·석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교통신기술사용협약제도란 교통신기술 개발자는 기술보급 확대를 통해 기술 인지도를 높여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사용협약자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교통신기술의 성장 촉진 및 고용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직접 시공이 어려웠던 교통신기술 개발자와 영업 시공력이 우수한 전문건설업체와 협약으로 교통신기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교통신기술사용협약 제도를 시행하고 같은 해 11월 건설신기술협회에 신기술사용협약 접수 및 관리 업무를 위탁한 바 있다.

건설신기술협회는 “교통신기술제도 도입 이후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건설신기술사용협약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및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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