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고성수)는 20일 김성 장흥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성수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성 군수(다섯 번째)를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수 회장(오른쪽 네 번째)과 김성 군수(다섯 번째)를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수 회장은 상호시장 개방에 따른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공사예정금액 4억3000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업으로 발주토록 의무화가 된 만큼 지속적인 전문 발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더 나아가 공사예정금액 4억3000만원 이상 전문공사의 경우에도 유지보수공사는 공사 품질향상을 위해 상호시장 개방을 불허해 직접시공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고 회장은 이어 “지난해 7월 전남도가 시행한 소규모건설공사 설계기준이 장흥군에도 정착되고 활성화돼 적정공사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성 군수는 “적정공사비 확보 및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