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도로학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래 도로와 지하도로 인프라 건설 등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새로운 미래도로와 지하도로, 무엇이 필요한가?’이다.

도로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자율주행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도로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초고속 모빌리티를 견인하는 미래형 도로(X-Road)에 대한 정책 과제를 발표한다.

또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교통제어 기술개발 현황, 미래도로와 지하도로의 안정적 운영 등에 관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도로 분야 전반에 대한 논문 53편도 발표된다.

한편, 국토부는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한 미래도로 설계방안 연구, 도심 지하 인프라건설 고도화를 위해 연구용역(R&D)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고속도로 설계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과제 등을 연구한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하도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연구를 토대로 안전성 제고 방안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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