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 신임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취임식<사진>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회원 1만8000여명 시대에 합당한 새로운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이고 공정한 협회조직을 운영하겠다”며 “건축사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정당한 건축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 대변인직 신설 △건축연구원 기능 확대 △민간대가기준 법제화 △건축사 업무실적 신고제도 및 연금제도 도입 △1인 건축사 업역 확대 및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건국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청구 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건축사등록원 운영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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