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강서구 천성동 인근에 개소
보상절차 안내·민원상담·감정평가 등 제공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조감도> 건설사업 보상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강서구 천성동 서천로42번길 5)에 ‘신공항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중추 기반이 될 가덕신공항의 2029년 적기 개항을 위해 관련 보상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는 국토부와 보상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역 내 토지와 물건 등 기본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해 보상 대상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사무실에선 보상 절차 안내와 민원 상담, 감정평가, 보상 협의 시 신속한 현장 확인, 서류작성 등의 보상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신공항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 개소로 보상 대상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