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난 4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도시공사 및 인천시의회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건의했다.

◇지문철 회장(왼쪽 첫 번째)이 간담회에서 건의를 하고 있다.
◇지문철 회장(왼쪽 첫 번째)이 간담회에서 건의를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암 iH 사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인교 부위원장, 시회 지문철 회장 등 지역건설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시회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협약(MOU) △공동주택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신기술, 특허공법, 우수자재 보유업체 발굴 및 공사 사업에 적용 등을 건의했다.

지문철 회장은 “인천은 타지역과 다르게 서울·경기업체의 경쟁참여로 지역업체의 수주가 매우 어렵다”며 지역업체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한 공사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조동암 사장은 “매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적을 관리하고, 발주부터 하도급계약 체결까지 지역 전문업체 하도급 확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교 부위원장은 “입찰공고부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토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도시철도본부, 종합건설본부등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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