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3지구 꽃정원에 조성···내달 8~9일까지 모집

서울식물원은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은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포스터>은 올해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서울식물원 초입에 새롭게 조성되는 ‘마곡3지구 꽃정원’ 대상지에 조성된다.

공모 작품은 다음달 8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plantingdesign@yeoleum.co.kr)을 통해 모집한다. 식물원은 다음달 22일 정원을 조성할 5팀을 선정·발표한다.

5개의 식재설계 정원은 전문가 참여 현장 설명회를 거쳐 5월1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이 조성될 예정이다. 1팀당 50㎡의 면적과 1000만원의 조성비가 지급된다.

외부 심사위원 5인, 내부 심사위원 3인을 비롯해 시민심사단 100인이 총 7회의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 과정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오는 11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정원은 3년간 서울식물원에 존치돼 식재설계 연구의 장으로 활용 관리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식재설계공모정원이 누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원이 조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