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협의회(회장 이귀식)는 19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한국석면안전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귀식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에서 이귀식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과 석면안전협회 우해은 부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 전건협 중앙회와 석면안전협회 간에 업무협약(MOU) 체결 후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귀식 회장은 “전국적으로 슬레이트와 석면으로 된 지붕 개량사업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건축문화 창조에 회원사들이 기술 개발과 장인정신으로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속적으로 석면·슬레이트 개량사업 발주 시 우리 업종이 많이 참여해야 하며, 특히 개량복구 사업은 부실시공 척결과 안전시공을 위해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등록업체가 반드시 시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석면안전협회 측은 2024년도에도 슬레이트, 석면 지붕 개량 사업이 많이 발주될 것이라며, 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하자 없는 성실시공을 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예산확보와 정책·제도적 여건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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