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분기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에서 점검 대상 1만7066곳 중 678곳이 D(미흡) 등급 이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용 저수지 안전등급은 A(우수)·B(양호)·C(보통)·D(미흡)·E(불량) 등 5단계로 나뉘며 점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정밀안전진단이나 정밀점검 등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보수해야 한다.

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E등급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이나 개축해야 하는 상태다.

1분기 점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은 농업용 저수지 678곳 중 160곳은 현재 개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A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1230곳, B등급은 6574곳, C등급은 8508곳 등이다. 나머지 76곳은 기능 저하 등으로 용도 폐지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이 충남 예산군 하천저수지를 찾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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