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정기총회 개최해 2023사업연도 결산안 등 의결
당기순익 전년비 323억 증가 9년 연속 배당 실시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160억원을 기록했다. 조합은 조합원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오는 4월3일 1028억원(출자증권 좌당 1만6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이 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이 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합은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사업연도결산안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비상임감사 선임안 등을 원안의결했다.

2023사업연도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3억원 증가한 1160억원을 기록했다. 조합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에서도 보증수수료 수익 증가, 근로자재해공제 가입실적 증가 등으로 보증상품과 공제상품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영업수익이 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조합은 2023사업연도 이익잉여금 처분을 통해 오는 3일 1028억원의 조합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할 예정이다. 조합은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오고 있다. 

◇조합 제78회 정기총회가 진행되는 모습.
◇조합 제78회 정기총회가 진행되는 모습.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88.6% 수준으로 출자증권 1좌당 1만6500원이 책정됐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조합은 건설안정 특별융자 실시, 현금배당 등 조합원사의 유동성 경색 해소를 위해 언제나 힘쓰고 있다”면서 “올해도 조합원님들께 최대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하여 올해 경영목표를 이익극대화로 설정하고, 매월 전사적인 수익 및 모니터링 분석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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