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말 공사 착수

서울 가양동과 파주시 문산을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당초계획보다 1년 늦은 내년말 착공된다.

국토해양부는 노선 확정을 위한지자체간 협의와 최근의 금융위기등을 감안해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착공시기를 올해 말에서 내년 말로 늦추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고양시와 서울시가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서울-광명 고속도로의 연결지점에 대한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노선확정을 위한 의견 조율을 위해 착공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라고 지난 7일 말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과 협약을 맺고 내년 말 공사에 착수해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국토부에 제3자노선 제안을 통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고양시 현천·식사동-파주시조리읍·월롱면·문산읍을 잇는34.7㎞구간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건설안을 제시했다. /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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