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토, 부동산규제완화도추진

2017년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기가 1년 이상 앞당겨지고 고속철도 서울-시흥 구간 병목 현상해결을 위해 1~2개 노선이 신설될전망이다.

또 이달 중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의 시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호남고속철도는 2015년 광주까지, 2017년 목포까지 개통하는 게 지금 계획인데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1년이상 조기 개통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2년 개통은 어렵지만 1년 이상 개통 시기를 앞당길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1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고속철도는 시흥-서울 구간이 문제인데 기존선을 쓰다보니 병목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노선 신설 등) 여러 안이 있는데올해 상반기에 결론을 내고 수도권고속철도가 제속도를 낼 수 있도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포항까지 고속철도를연장하는 등 KTX 수혜지역 확대와삼랑진-진주 복선 전철화 사업 등의 추진 의지도 밝혔다.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집값상승기에 만들어진 규제는 풀겠다는게 정 장관의 의지이다.

강남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분양가상한제 폐지, 신규주택 양도세 한시 면제 등도“공감대는 이미 형성돼 있다”면서“1월중에관계기관과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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