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내항인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수로가 복원된다. 포항시는 형산강과 물길이 막혀 오염상태가 심각한 동빈내항의 수질 정화 및 낙후된 주변지역 개발 등을 위해 2011년까지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잇는 길이 1.3㎞의 운하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포항 영일만과 형산강으로 연결된동빈내항은 70년대 포항제철소가 조성되면서 형산강 수로가 매립으로막혔으며 이후 지금까지 갇힌 물이 오염되고 주변지역이 낙후되면서포항지역 도심개발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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