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해 김 지사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경남에서 먼저 추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에 전달했다”며 “도내 낙동강 유역은 매년 홍수로 수천억원대의 피해를 보고 있어 강 바닥 준설 등이 시급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운하는 총 연장 540㎞로 한강과 낙동강을 터널과 리프트 등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경남구간은 106㎞로 터미널 8곳, 갑문 1곳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대운하 건설 과정에서 낙동강 통수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홍수시 하천수를 진동만으로 돌리는 방수로를 건설하고 낙동강 유역 종합치수계획에 의한 홍수방어사업, 홍수조절 및 하천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상류 댐 건설 등 계획을 포함시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놓고 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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