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택 시립대 교수 주장

양질의 기능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현행 자격체계와 직급체계를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창택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건설기능인력 자격 및 직급체계 구축방안 제안’이란 논문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현장에서 직위 및 최저임금등이 보장되도록 직급과 자격증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격 및 직급체계는 기능공이라면 단순한 이론적인 지식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도면을 읽을줄 아는 능력,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량 처리 능력 등이 반영되는 등 현장성 및 현실을 반영해야 하며 직급에 따라 최소임금을 보장하고 직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전문건설업장을 기능장과 분리해 전문건설업장의 자격을 취득한 자에 한해 공사수행능력을 인정해 역할과 지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 교수는 건설기능인력의 직급체계로 일반공과 조공, 준기공, 기능공, 반장의 반계를 거쳐 최고단계인 전문건설업장이나 기능장에 이르는 경로를 설정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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