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노선 선정

정부는 운전자 없이 시속 110㎞로 달리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실용화하기 위해 11월 중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 향후 6년간의 사업에 착수한다.

정부는 지난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계획은 주관부처인 건설교통부가 상정한 것으로, 자기부상열차의 기술개발과 시범노선 구축에 관한 방안을 담고 있다.

자기부상열차를 시험 운행하기 위해 지자체 등으로부터 시범노선 신청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시범노선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 대전, 전북, 마산, 창원, 인천, 인천국제공항 등이 시범노선 유치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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