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악 신도시

청사 내년 6월 완공 기반시설 공사 순조

200만 전남도민을 풍요롭게 만들 새 지휘부인 전남 신도청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신도청 배후도시인 남악신도시 건설 공사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유관기관 이전 준비도 탄력을 받고있다.

신청사는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23만㎡에 총 사업비 1천687억원을 투입, 연면적 7만9천305㎡ 지하 2층, 지상 23층 최고높이 106m 규모이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골조공사를 끝내고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

골조가 끝난 이 건물에는 하루평균 300여명의 작업인부가 투입돼 창호, 유리끼우기와 음악꽃정원, 바람꽃정원, 연꽃데크 설치 등 외부 공사가 한창이며 연말까지 90%까지 공정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남악신도시 개발은 모두 3단계로 사업비 2조3천600억원을 투입, 2019년까지 440만평을 개발, 계획인구 15만명의 신도시를 조성한다. 1단계로 지난해 6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계획인구 6만1천명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약지반 처리 등 기반 공사가 진행중인 이 공사는 신청사 주변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사업소, 우체국 등 유관 기관 부지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신도청 입주에 따른 유입인구 편의를 위해 리젠시빌, 목포 근화건설, 부영 등에서 모두 5천937가구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5월부터 시작됐다. 이밖에 신도청 주변으로 공공기관, 단체 77개소가 이전한다. 〈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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