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회, 방문단 구성 36곳 순회방문

전건협 대전시회(회장 황선호)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회원사 및 임·직원들로 현장방문단을 구성, 관내 신규발주된 36개 대형공사현장을 순회 방문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현장방문은 관내 대형공사 및 신규발주현장을 조사·선정해 지역업체에게 공사를 주도록 유도하는등 지역업체 일거리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현장방문시에서는 지역업체 하도급 유도뿐만 아니라 적정한 하도급대금으로 계약을 체결해 줄 것과 지역업체의 성실시공 및 기술력에 대한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올해는 신규 발주현장의 하도급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황선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현장방문 한달전부터 신규대형현장의 하도급실태를 조사했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율이 저조한 현장에는 지역업체를 써 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문서를 전송함과 동시에 현장방문 대상에 우선적으로 편성하고 하도급율이 높은 현장에는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황선호 회장은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동안 “지역업체에게 일을 주게 되면 발주자와 시공사는 인력 및 장비에 있어 접근성이 확보되어 현장관리가 용이하며 추후 건물 유지보수관리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지역전문건설업체들은 공사물량확보와 건설근로자의 숙식비 및 관리비 절감을 얻을 수 있고 지역시민도 고용효과와 자금역외유출 방지로 건실한 지역경제를 누릴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근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7일 고속도로 현장을 끝으로 종료했다. 〈경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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