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내년까지 710억 지원 그린벨트내 건설

앞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에 친환경 도시공원이 대거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장기미집행 시설을 해소하기위해 그린벨트내에 도시공원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서울과 인천, 대전 등 전국 10개 도시공원 조성사업에 410억원을 지원하는데 이어 내년에도 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조성되는 도시공원은 △서울 개웅산근린공원 △인천 해양생태공원 및 연희자연공원 △대전 세천자연공원 및 가양근린공원 △울산 울산대공원 △경기 도덕산자연공원 및 초막골근린공원 △경남 지귀자연공원 및 만날근린공원 등이며 내년도 조성예정인 도시공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건교부는 조만간 각 시·도에서 신청한 9개 도시공원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년도 지원대상 도시공원을 공식 선정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공원중 상당수는 이미 오래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아직까지 조성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시설들로 친환경적 구역관리, 해당지역 주민지원 등 여러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면서 “도시공원에 생태연못과 야생화정원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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