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호 대전시회장등 120여 회원

지난 5일 대전 및 충청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최악의 교통대란 및 재산피해를 입힌 가운데 황선호 전건협 대전시회장을 비롯한 전문건설업체들이 비상대책반을 구성, 제설작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칭송을 듣고 있다.

대전시회는 지난 5일 사상 최악의 폭설로 인해 시의 제설작업이 속수무책인 가운데 6일까지도 지속되는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7일 오후 비상대책반을 구성, 회원사 임직원에게 제설작업에 동참하자는 비상소집연락을 취했다.

대전시회는 이어 8일 새벽부터 회원사 관계자 120명등을 투입, 경사가 심하고 제설작업이 안돼 교통이 두절된 경성큰마을 대로변과 정부대전청사 인근 오르막길의 제설작업에 나섰다.

대전시회 관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교통을 소통시키기 위해 제설작업에 매진했고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마저 마비돼 걸어서 출근하는 시민들로부터 격려가 쇄도했다.

제설작업을 지휘한 황선호 대전시회장은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수 없지만 피해를 복구하고 최소화하는 것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과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폭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을 위해 자체적인 지원을 통해 조그마한 온기라도 불어 넣겠다”며 지원활동에 회원사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전시회는 제설작업에 이어 농업시설 붕괴 및 지붕 파손, 농작물 피해등을 입은 이재민을 돕기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경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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