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플랜트 발전방안 마련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플랜트건설분야의 기술축적 및 유지, 전문기술자 발굴과 능력인증등을 위해 산업설비 기술자격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18일 건설교통부와 플랜트업계등에 따르면 산업설비분야의 기술체계 유지 및 발전을 위해 미국의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nal)와 유사한 기술자격제도를 도입하는 내용등이 담긴 산업설비(플랜트) 발전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교부는 산업설비 발전방안에서 건설기술관리법 및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등에 산업설비 기술분류체계를 반영해 전문기술로서의 실체를 명확히 해 산업설비 기술자격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산업설비 기술자격은 기술사 등급만 도입하되 분야는 전문영역을 고려해 예를들어 산업설비프로젝트관리기술사, 산업설비설계기술사등 크게 운영과 설계기술 분야로 설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산업설비는 타당성조사, 설계, 시공,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인 과정을 수행하는 업역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건설부문 전문기술 분류나 기술자격제도등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면서 “산업설비 기술자격은 다양한 기술의 특성을 이해하고 설계 및 운영할수 있는 엔지니어의 육성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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