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설사 임원초청 간담회

◇ 대형건설사 임원 초청 간담회에선 100억원대 이상 공공·민간공사를 진행중인 현대건설(주), GS건설(주), (주)대우건설, 대림산업(주), 현대산업개발(주), (주)태영건설 등 12개사 임원들이 참석해 지역 대형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울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이상걸 코스카 울산시회장 및 국내 대형건설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걸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협력업체가 아니어도 현장소장이 추천하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입찰참여 △지역전문건설업체에 50~ 70% 하도급 권장 △최저가 낙찰된 경우 2회 이상 재입찰 행위 금지 △협렵업체 등록시 신용평가 기준 완화 등을 울산시 및 대형건설사 임원들에게 요구했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은 지역건설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대한 지역업체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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