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회, 시청 등에 건의서 제출

코스카 부산시회(회장 김태원·사진)가 상하수도공사 발주시기 조절 등 상하수도업계의 현안해결을 위해 부산시청 등 발주처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시회는 건의서에서 상하수도 건설공사 발주물량이 매년 3월 이내에 집중 발주되고 있어 자재 뿐 아니라 인건비도 상승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발주시기를 조절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시회는 또 상수도 누수탐지 용역이 공사와 분리발주되고 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예산이 증가되고 있다며 용역을 공사와 함께 발주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회는 이 밖에도 가정집 배수설비 공사 등은 협소한 공간에서 이뤄져 기계화 시공이 불가능함에도 품은 기계화시공으로 잡혀 있는 등의 문제점도 해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회의 이번 건의는 시회 산하 상하수도분과위원회의 건의에 따른 것으로 시회는 앞으로도 각 분과위원회로부터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개선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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