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전문건설인 화합 도모

◇지난 11일 부산시회․광주시회 대표회원 연수회에서 양 시회 대표회원들이 장호직 광주시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코스카 광주시회(회장 장호직)와 부산시회(회장 김태원)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전남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이상현 전남도회장과 신영욱 전북도회장, 이상걸 울산시회장을 비롯한 양 시회 대표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연수회를 가졌다.

장호직 광주시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광주 양 시회는 지난 93년 영·호남 전문건설인의 상호 신뢰와 화합을 도모코자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상호 방문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서 양 시회 교류가 사회 각계각층에 전파되어 귀감이 됨으로써 부산·광주가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 부산시회 회장은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광주시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하고, “영·호남 전문건설인들이 앞장서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동연수회는 승주 송광사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관광하고, 이튿날에는 함평 국화축제장을 돌아보며 상호 우의를 다졌다.  /하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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